흰색 자동차가 좁은 골목 도로에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방통행 길에 잘못 진입했지만, 비켜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비상등을 키고 후진을 하더니 길가에 서 있는 남성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쫓아가서 항의하는 남성. <br /> <br />차량은 잠시 멈추는 듯하더니 속도를 내고 후진합니다. <br /> <br />승강이를 벌이던 남성이 쓰러지자 그대로 밟고 지나갑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 30살 김 모 씨는 사고 이후 일방통행 도로를 후진으로 빠져나온 뒤 뺑소니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김 씨 차량에 깔린 28살 김 모 씨는 갈비뼈 두 대가 부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CCTV 분석과 휴대전화 위치추적 끝에 김 씨를 2주 만에 붙잡아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알고 보니 김 씨는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중 처벌이 두려워 사고를 내고도 달아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김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우준 <br />영상편집 : 양영운 <br />화면제공 : 서울 마포경찰서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2014014301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